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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추모관
제목 뚱뚱보순이야
작성자 순이언니
작성일자 2022-09-20




우리 순이 잘지내고있는가~~♥
추석은 잘보냈어?? 거기서도 맛난거 먹을수있니?
얼마전에 언니 꿈에와서 똥누고갔지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 우리똥강아지 귀여워죽겠네
언니네 안방화장실에 응가누고 별이는 그거밟고ㅋㅋㅋ
꿈에서도 진짜 황당하더라니까
우리애기 잘지내고있어서 언니만나러온거지?
우리애기 건강한응가하고 아주 예에뽀
온 집안에 응가칠해도 좋으니 언니 자주만나러와
오랜만에 우리아가 얼굴보니까 진짜좋더라>_<


언니 요새 일본어공부한다?
학교다닐때는 그렇게 하기싫더니만
역시 사람은 무언가 할때 하고싶을때 해야
열심히하는거같아
언니가 중고책사서 독학으로 공부중인데
오오오~ 언니 조금 잘하는거같아
음 그냥 언니생각이지만말이야^^;;;
언니가 호피 되게좋아하잖아
그래서 우리 애기도 호피무늬 많이 입고썼지?
근데 일본에 호피무늬 옷이나 이런게 되게 많은거같더라고
그래서 꼭 한번가볼거야 호피를 잔뜩 털어와야지~~


우리 애기 요새는 어떻게 지내?
분명 며칠전까지 무지무지 덥더니만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졌다!!
언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겨울인줄?
꽝꽝 어는줄알았어..ㅠ_ㅠ
우리애기 추위많이타는데 거기는 어때?
우리쑤니 옷도 못챙겨가서 입을옷도 없을껀데
걱정이네... 아직 니 냄새 가득한 그옷들을
태워줄수가없어 미안하다 언니의 욕심이야ㅠㅠㅠ


있잖아 순이야 참 이상하게도 언니가 잘지내다가도
순이가 가던 그날.
엄마가 울며 전화하고, 잠도 못깨고 부랴부랴
택시타고가서 정말 우사인볼트마냥 뛰어들어가
누워있던 너를봤던 그때가 자꾸 잔상처럼
눈감으면 탁탁 보여서 좀 힘들다?
언니가 그날 안자고 낮에 너를 병원에 데려갔었더라면
지금 너는 내옆에있을까?
언니가 대수롭지않게 순이 감기걸렸네하지말고
지금 별이한테 하는것처럼 호들갑떨었으면
내옆에서 웃고있을까? 하는 그런 후회가 되게많이들어
진짜진짜진짜 우리애기 너무많이보고싶어.
어제 또 베일리어게인이랑 안녕베일리 영화를봤거든
우리 순이가 다시 태어나서 언니한테온다면
강아지말고. 꼭 언니 자식으로와야해
우리애기 언니 조금더 기다릴수있지??
언니가 무지해서 못해줬던것들 다 누리게
평생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조오금만 기다려 내새끼
우리 순이 잘뛰어놀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맛난것도 잘먹고 응가도 잘누고.
그렇게 잘지내고있어
가끔 언니도 만나러오고^.^
언니 또 편지남기러올게 사랑해
(아, 아빠가 순이가 한번도 꿈에 안나와서 무지 서운해하더라
아빠 만나러 좀 왔다가 가시내야 아빠 완전 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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