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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추모관
제목 빨강아 엄마야
작성자 이채원
작성일자 2023-08-18
보고싶은 내 아가 빨강이에게
빨강아 엄마야
너가 떠난지 벌써 3일째가 되었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너가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선택을 한거지..
너가 싫거나 그런거 아니였어..
엄마 형편이 좋았음... 우리 빨강이 덜 힘들게 했을텐데 ..미안해 아가...
엄마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
떠나고 나서야 왜이렇게 후회하는 일들이 많은지 모르겠구나...
빨강아 엄마 주황이는 만났니?
할아버지는 만났어?
다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할아버지도 주황이도 너도 너무 보고싶다 그곳에선 다들 아프지말고 잘지냈으면 좋겠어 빨강아 엄마한테 많이 서운하지? 미안해 아가..
어떤 선택을 해야지 너를 위한거인지도 모르겠고 너가 동물이아닌 사람이였다면 어떤 말을 했을까?
살고싶다고 했을까? 무섭다고 했을까? 매일 같이 약먹이고 주사맞고 강제로 사료먹고 너무 고생 많았어 빨강아 엄마 너무 미안해..
널 고쳐주지도 못하면서 매일같이 아프게만 했어 널 붙잡고 있는게 엄마의 욕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 널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
너는 나의 친구고 아들이고 그랬어..
주황이 니 엄마 떠나고 나서 힘들때 그 빈자리를 빨강이 니 덕분에 이겨낼수 있었어 고마워 빨강아..
엄마 용서해줘 빨강아
그곳에선 엄마 주황이랑 할아버지랑 아프지말고 실컷 뛰어놀아 알겠지?
엄마가 매일매일 너랑 주황이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촛불 키면서 기도할게 고맙고 사랑해
빨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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